더위가 주춤하더니 어느덧 가을이 왔나봐요. 점심시간에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하늘이 정말 높고 푸르더라구요.
학교에서는 이제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겠네요.
질병관리본부에서 개학 전 주의해야할 감염병을 통해 건강한 2학기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카드뉴스가 나와서 소개해봅니다.
방학 때 아이들 점심, 간식 챙기느라 고생하다가 아이들 학교가면 은근 좋아하시는(?) 직장맘 선배들도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애들 키우는데 방학이 있나요.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들을 알고 미리 준비하셔야 한답니다.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눈병(급성출혈성결막염, 유행성결막염) 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공기매개주의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서 아이들에게 취약한 감염병들이 대부분이네요.
#수두
수두는 공기매개주의 감염병이에요. 발진이 있다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열이 아닌 미열이 발생하면서 수포성발진이 생기는게 주증상인데 간지럽다고 긁으면 2차 피부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긁지않도록 손싸개를 해주시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아이의 손톱을 짧게 잘라주시는게 좋아요.
#홍역
홍역도 대표적인 공기매개주의 감염병입니다. 2019년 1월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서 뉴스에도 많이 나왔는데요. 고열과 발진이 특징적잉 증상입니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진이 나타나기 4일전부터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홍역항체가 없으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맞아주시는게 좋아요.
#유행성이하선염
유행성이하선염은 발열과 두통, 귀밑 침샘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바이러스성 수막염이나 고환염, 난소염, 청력장애 증상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일해
백일해는 특이 노인이나 소아에게 취약한 감염병입니다. 콧물과 발잘적인 기침이 주증상이에요. 합병증으로 폐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유행성눈병
유행성결막염도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질병이에요. 충혈, 눈물과 눈곱, 이물감과 통증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시력저하나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위에 말씀드린 감염병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에요. 아기수첩에 아이들 예방접종관리를 못했다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기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기록이 조회 안될수도 있어요. 예전에는 접종기관에서 이사이트에 접종내역을 등록해주는게 의무가 아니었거든요.)
이 밖에도 단체생활 속 실천하면 좋은 감염병예방수칙을 소개해 드립니다. 첫번째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로 개인위생을 지킨다. 두번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다른사람과 접촉하지 말고 진료를 본다. 세번째 감염환자는 전염력이 있는 기간동안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않는다. 참 쉽네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단체생활 속 감염병 례방으로 우리 모두 건강한 학교생활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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