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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daily routine)/전국 먹거리 탐방

[삼성동/코엑스/스타필드] "No Brand Burger" 가볍게 즐기는 가성비 햄버거 NBB버거

by 칸비엘 2019. 10. 20.

 



주말에 남편과 코엑스 스타필드로 데이트를 나갔어요.
이것저것 축제를 하고 있어서 구경하고 나니 배가 출출해진 찰나에 노브랜드 햄버거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No brand" 만 보고 편의점인가 했는데 세상에 햄버거를 팔고 있더라구요~. 호기심에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매장

매장안은 굉장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매장 직원분들은 분주히 전산오더를 받고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였고, 매장에 울리는 음악에 따라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었다는 알림판 옆에 표시등이 점등되는 등 미래지향적 분위기 였습니다.

 



홀도 넉넉하고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대부분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여 주문을 하고, 주문번호가 뜨면 받아가는 형식이라 직원이 큰소리로 부른다거나 하지 않아서 더 조용한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



주문

주문은 거의 자동주문 무인계산대에서 하는 편입니다. 

매장 한켠에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터치식 오더창을 클릭하는 형식으로 요새 패스트푸드점은 주문을 거의 기계가 맡아서 하는 것 같아요.
주문 후에 ssg닷컴 어플로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삼성페이도 가능하고 실물 카드도 가능합니다.

 



현금 계산은 카운터에서 하고 있고 신용카드와 ssg 페이 결제 전용 계산대도 따로 있어요.



메뉴

메뉴는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오리지널 세트와 시그니처 세트를 골랐습니다.

베스트 메뉴에 NBB 시그니쳐가 있어서 기대되요.

제가 시킨 NBB 오리지널과 시그니쳐의 고기패티는 호주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사용하네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House special 이라는 제품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피자바게트 콤비, 피자바게트 페퍼로니,  피자바게트 치즈, 또띠아에 소세지와 떡을 말아놓은 소떡롤 시나몬, 소떡롤 소스맛 제품이 있네요. 소떡롤은 아마 소떡소떡이 유명해서 개발한 제품이 아닌가 싶은데 맛이 궁금해집니다.

 


햄버거 후기

주문한 햄버거는 빠르게 나왔습니다. 포장지의 노란색 색감이 좋네요.

세트메뉴에는 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제가 주문한 오리지널 버거입니다.
제가 햄버거를 많이 먹어본 편은 아니지만 고기 패티가 상당이 두툼합니다. 그리고 버거의 번이 그렇게 두껍지 않고 치즈소스가 묻어있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양상추와 토마토 등은 신세계푸드에서 직접 제공되는 재료라고 하네요.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패티가 잘 안보이긴 하지만 역시 두꺼웠고 야채도 좀 더 많이 그리고 치즈가 두장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신랑 것 한입 뺏어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이 맛있네요.  

햄버거 세트에서는 감자튀김의 맛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수제버거에 나오는 것 같이 감자튀김이 두껍습니다. 엄청 짜지도 않고 좋네요. 햄버거 매니아들에게는 케챱도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하는데요 흔히 보이는 오뚜기 일회용 케챱이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노브랜드버거의 일회용 컵 모양입니다.

대표 로고 플레이가 눈에 딱 띄네요.


 

뒷정리

전반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는 친숙하고 버거는 가격대비 괜찮은 맛에 빠른 로딩이 마음에 드는 매장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씨가 20~30대를 겨냥한 저렴한 노브랜드 이미지의 햄버거를 올해 8월부터 런칭했다고 하는데, 벌써 반응이 좋다고 하네요.

 

이마트의 부진을 노브랜드로 채울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소비자로써 가성비 좋은 햄버거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넓어진 것은 좋은 것 같아요.

 


홍대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중화점, 코엑스점이 있다고 하니 가까운 매장에서 한번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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