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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daily routine)/전국 먹거리 탐방

[혜화/대학로] 혜화 대학로 가격 저렴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퀸스타운"

by 칸비엘 2019. 10. 13.



주말을 맞아 남편과 대학로로 데이트를 나갔습니다.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을 보려고 갔는데 마침 혜화역 앞에서 차없는 거리 도심권 문화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할로윈 분장 등 복장을 착용하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버스킹이나 옛날 교복 입어보기 체험,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등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대학로 올레홀에서 하는 고스트라는 연극을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2호선 세입자에서 방배역을 맡으셨던 박소영 배우님이 이번엔 고스트라는 연극을 하신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 역시 너무너무 재미있었네요.

찰진 연기에 계속 웃으면서 연극을 보고 나왔더니 배가 고파서 바로 옆에 있었던 "퀸스타운"이라는 레스토랑에 방문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네요.

 

레스토랑 외부 전경

간판 이름이 바베큐, "Barbeque Queens Town"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어플로 찾아보니 혜화 대학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나면서 보았던 레스토랑의 분위기 입니다. 마치 유럽이나 호주의 야외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분위기라 기대가 되네요.

 

 

메뉴 사진도 먹음직 스럽지만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한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릴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커리 볶음밥이 6,900원, 치킨&폭찹 바베큐 퀘사디아 9,900원, 파스타를 곁들인 돼지갈비 스튜 9,900원, 뚝배기 해물치즈 리조또 10,900원입니다.

레스토랑 내부 전경

 

카운터 옆 내부 레스토랑입니다. 와인냉장고가 눈에 띄고 조명이 분위기 있네요. 저희는 야외테이블에서 먹으려고 나갔습니다.

 

앉아서 올려다 보니 2층도 있는 모양이네요. 

 

 

저희가 앉아있는 야외테이블은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이 점점 더 가득 찼습니다.

레스토랑 음식 사진

 저희가 시킨 음식이 나왔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커리 볶음밥과 치킨&폭찹 바베큐 퀘사디아를 시켰습니다. 주문한지 10여분 만에 뻐르게 나왔습니다.

 

치킨&폭찹 바베큐 퀘사디아입니다. 퀘사디아는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야 속에 치즈나 소시지, 야채 등을 넣어서 구운 멕시코 요리입니다.

주문한 음식은 얇고 바삭하게 구운 토르티아 안쪽에 부드러운 치킨살과 야채, 돼지고기가 토마토 소스에 잘 조리되어 들어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따뜻함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신랑이 시킨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커리 볶음밥입니다. 함박스테이크가 두덩이, 안쪽에 훈제향이 나는 밥이 있었습니다. 보통 함박스테이크 잘 안먹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밥도 고소해서 잘 어울렸네요. 함박스테이스 소스에 버무린 감튀도 부드러워서 그냥 먹는 것보단 나았네요.

 

 

대학로 연극 보러오셔서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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