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랑과 함께 서울 근교에 위치한 백운호수엘 다녀왔어요. 차로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백운호수가에 데크를 설치해놔서 걸을 수 있고 그 너머 곳곳에 카페가 여러곳이 있었어요. 차로 한바퀴 돌아보고 카페막시와 카페모우가 있는 곳 위치가 제일 좋아보여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오전 9시 정도였는데 카페 막시는 문을 열지 않아서 옆에 있는 카페모우로 들어갔어요.
알고보니 입구는 다르지만 같은 건물 위아래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기대보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카페모우는 실내 1,2 층과 야외테라스와 3층 루프탑으로 되어있는 구조에요.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도 너무 예쁘네요.
2층 실내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어요. 데이트하기에 정말 좋은 카페네요.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작게 있고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셀카도 찍고 3층까지 올라가봤네요.
올라가는 쪽에서 보이는 주차장입니다.
3층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이네요. 으앗; 치마를 입으면 밑에서 보일 것 같아요. 조심해야겠어요.
루프탑에는 호수를 바라보게 테이블이 설치가 되어있었고 뒷편에도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어둑해져서 불이 들어오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백운호수가 한눈에 보이면서 분위기도 정말 좋네요.
순식간에 사진 엄청 찍고 다시 테라스로 내려옵니다.
바로 앞에서는 오리배도 탈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호수 근처에 인접해서 뷰도 좋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메뉴는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아메리가노가 8천원이고 주문한 아이스카페라떼는 만천원, 바닐라라떼는 만이천원으로 비싼편이었는데 주변카페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백운호수랑 데크, 다른 카페도 보이네요. 분위기가 좋아서 남편이랑 셀카도 많이 찍었네요.
카페라떼 맛은 우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아이스바닐라라떼는 제 입맛에는 조금 달았네요.
커피 마시는 분위기가 사진에 잘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잠시간의 휴식 후에 백운호수를 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주변 카페들을 찍어 보았어요.
데크에서 바라본 Cafemou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가 많은 곳이었어요. 음식도 파는 것 같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또다른 분위기 있는 카페..
이곳도 지도에서 보니 유명한 카페 같았는데 호수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느낌이었어요.
전반적으로 호수 주변에 야외테라스가 좋은 카페도 있었고 외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곳이나 별장 느낌의 카페도 있었지만 제가 간 곳이 호수에서 제일 가까운 느낌이네요. 저는 호수가 바로 보이는 곳을 선택했는데, 데크로부터 거리감이 느껴지게 찍어보았어요.
데크따라 농작물들이 잘 크고 있는 것도 보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라 다음번에도 힐링데이트하러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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